박 넝쿨 2009. 3. 21. 22:07

 

 

 

당신이 가까이 오셔야 내 작은 가슴 속엔

하늘이 출렁일 수 있고 내가 앉은 이 세상은

아름다운 집이 됩니다

 

 

 

 

담담한 세월을

뜨겁게 안고 사는 나는

가장 작은 꽃이지만

 

 

 

 

 

가장 큰 기쁨을 키워 드리는

사랑꽃이 되 겠습니다

 

이해인 / 시 / 제비꽃 연가/ㅡ중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