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발 빨리 하는되

박 넝쿨 2017. 5. 26. 16:32


멈추질 못하고

지나처 버릴걸 알면서도
보잘것 없는
간이역을 찻아 달려왔지

무척이나 기대하며

거기가면 고향이고
누을수 있겠지 하였어..


내리지못하고 지나치면서

다음역은 기대 했었어

그냥
이렇듯 하다
가을 산녁을 지나고 있어

지금까지
안고온 짐으로 괴로웠으나
내가
모두 가져가면 좋겠어

뒷 발자욱에 미련은 없지만
이리
가다보면 멈출수 있겠지

 그 역을

기대하며
너희짐까지 짊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