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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이런것일까
박 넝쿨
2018. 10. 5. 22:10
다들
그리 산다지만
때론 힘겨워 할때가 많더이다
옷날개 부딧치고
억지 붙어있지만은
어제도 그렇듯이
오늘도
내일도
그리 살랍니다
언제고 또보거든
손수건으로 허리깊게 묷어 주세요
그러면
겨울도 이겨 낼거여요
바람이 부는대로 흐늘쩍 거리지만
저
그곳에 서 있답니다
무서운 한설풍이 오고 있지만
저
그렇게 서 있으렵니다
다시 지나가시다가
저 그렇게 서있으면 어깨 한번 툭툭 처 주세요
그러면
바람에 떨며 휘이 휘이 노래 부를게요
저
그곳에 서 있답니다
무서운 한설풍이 오고 있지만
저
그렇게 서 있으렵니다
다시 지나가시다가
저 그렇게 서있으면 어깨 한번 툭툭 처 주세요
그러면
바람에 떨며 휘이 휘이 노래 부를게요
베라님과
하얀샛별님의
답글을 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