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그리보이려고

박 넝쿨 2019. 1. 6. 16:42






삶은 주어 지지만

아름답게 치장하고

푹우나 한설풍

쓰나미에도 강건하여야 한다


나의

노래소리로

많은 심금을 울려야하고

모든 발자국이 아름다워야하며

내음이 향기롭고

그늘이 시원해야하며

어깨가  넓고 듬직해야하니

누구도

용납되여 숲을 찻고

그이도

울고왔다가 웃고가야만

네 삶이

아름다운 삶이렸다


그리 살려고

오늘도

살아간다

                                                           2019.1.6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