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이야기

다시 태어난다면 

박 넝쿨 2020. 3. 4. 13:27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하는 수업 시간이 있었습니다.

글짓기가 끝난 후

그 학생의 글을 읽은 선생님은 뜻밖의 내용에 감동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받은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 보답하고 싶다.
지금의 나는 어머니의 고마움을 보답하며 사는 건 어렵기에,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