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만든 브린(Brin) 역이다. 철로 만든 기둥이지만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한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황금문(Zoloti Vorota)역이다. 역 내부는 구 소련식으로
만들어졌다. 내부가 금처럼 빛난다고 해‘황금문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50여개 지하철역은 모두 아름다운 조각품, 스테인드글라스,
벽화 등으로 장식돼 있다. 농사일을 하는 사람의 모습을 닮은 조각품이 설치된
몽크(Monk)역.
100년이 넘은 프랑스 파리 시떼(CITE)역의 모습. 다른 지하철역에 비해 내부
장식이나 조명이 오래돼 보이지만 세월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있는
역이다.
다른 구소련 국가들과는 달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지하철역들은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졌다. 천장이나 기둥에서 이슬람 양식을 엿볼 수 있는데 마치
이슬람 사원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지하철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품이 많은 것으로 유명
하다. 동굴 모양의 역 안에 벽화를 그려 넣고, 화려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한껏
살리기도 한다. 사진은 스톡홀름의 중앙역(T-Centralen). 에스켈레이터 양 옆
기둥에 큰 잎사귀를 그려 넣어 동굴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출처 : 내가 선택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