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릉지

외톨이예유

박 넝쿨 2008. 9. 9. 23:21

 

 

나만 아픈거 아니잖아요.
나만 슬픈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내 눈에는 다 행복해보이는걸까요.


나만 이별한거 아닌데..
외톨이가 된거 같아요.

 

커다란 세상에 나 혼자뿐인 외톨이
울어도 봐주지 않고..
소리쳐도 봐주지 않는..그런 외톨이

 

그러나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주겠죠

그럼 그 사람이 마지막이라며 사랑을 하겠죠


마치 아파한 적 없었던 사람처럼..
마치 이별한 적 없었던 것처럼..
웃고 있는 나를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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