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여기에<부제 왜나는 동화...>

무름꿇고 머리 조아려 <목자의 지팡이를 놓으며>

박 넝쿨 2014. 3. 7. 08:40

무름꿇고 머리 조아려 <목자의 지팡이를 놓으며>
박광석<광철> 2012-01-03 01:20:30 275
                                                                                                          http://cafe.daum.net/aq0691

누더기 옷도 겹겹 걸진체.       눈물로 후벼파진 안타가운 몰골로.

잘다듬어진 정원에서.    그옷깃을 여미어주는 손길로 채색되여 ,  

 나도 모르는 나가 있었읍니다,

내심을 후벼파서 솟는 샘를 마시며 얻든힘으로 섬기고 섬기려 했던

억겹이 부족했던 모습 그모습 인걸 이제 가슴을 열고 고백합니다,

부족합에, 게으를에 ,무관심에,무의식중에 ,

목원님들께 아픔이 되였다면 하는 생각에 가슴조이며

그래도 그게 저의 전부였다고 후회없는 고회성사를 삐-즘이 열려있는 님들의 창문에 지긋이 디밀고 도망쳐 옵니다

무름꿓고 머리 조아려  

용서를 비옵는 황량항 들판에 철없는 승량이를 용서 하소서.

 

그럼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영겹의 이해로 저를 일어서게 하신 은혜는  

 삶에 마지막 무대까지 걸어놓으 렵니다.

 

주님  우리목원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삶에 기로에서 한해를 지우며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소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