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느 큰 교회에서
당회 할때마다
목사와 장로들이 언쟁을 높히며 투각한다
참다못한 선임과 원로급 장로들이 목사 아버지를 찻아뵙고
과정과 사정 이야기를 하며
아들에게 말하여 달라고 부탁하니
아버지왈
그놈은 내말도 안 들어요
그것도
어버이 주일에
그 교회 교우가
눈물을 흘려가며
하나님!
목사님의 잘못함을 일러주고 고치게해주세요
기도하니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이 왔다
그놈은 내말을 안 듣는구나.
하신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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