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농속 책갈피

야초

박 넝쿨 2009. 3. 29. 21:32

 

 

너무도 오래

당신을 ?아 날고 날았지요

 

 

견디고 견디다

나도모르는 사이 꽃이 되고 말았지요

 

 

모든게 깊어진 가을 .하오나

 

 

하직하면 저승의

봄잔치 푸르겠지요

 

 

가을 꽃 가을 나비 / 함민복 ㅡ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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