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빛이 잦아들때 그누군가 아름답다했으면 좋겠다
내 눈 감을때 그가 슬피울면 좋겠다
내 피가 식어질때 내 손 끌어다 얼굴에 비벼주면 좋겠다
내 숨을 몰아 쉬면 가지 말라고 붙잡아주면 좋겠다
내 영이 떠날때 부디 잘가라고 배웅 받으면 좋겠다
내 영전에 애도 라는 글보다
축 입성< 천국에 들어감을 축하>이라고 써주면 좋겠다
내 무덤은 없겟지만 <영구기증>
날 생각하는 이에게 그 친구 보고싶다 로 머물고싶다
nooroome<세상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소자>
출처 : 늘 비여있는 의자
글쓴이 : 박 넝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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