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

심비<마음의 슬픔 >명상음악

박 넝쿨 2014. 1. 10. 23:44

 

마음의 슬픔/명상음악

 

♣ 꿈과 근심 ♣

           

밤 근심이 하도 길기에
꿈도 긴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 가서 깻구나

 

새벽 꿈이 하도 짧기에
근심도 짧은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 간 데를 모르겠다

 

만일 임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 되고
꿈이 근심 되어라

  

- 글/한용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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