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입니다..... - ...
매일 이다시피
깊은 밤마다 슬픈음악이 뇌를흔들고 발끝이 져려오도록
온몸을 힙쓸고
사방을막은 이불을 뚤고 유리창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찻아왔대요
자기도 슬픈음악을 좋아해서
창가에 웅쿠리고 많은추운밤을 지새다가 내 모습이 보고싶어
창를 두둘겼대요
문이 열리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설음에 찌든 큰 눈이 안 스러워
눈물에 숨어들어 내게 들어 왔대요
오미크론 소녀가.....
둘이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열열한 사랑에 빠져들었지요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고
재채기 하도록 몸부림 쳣어요
사랑에 지처 몸 가눌수 없어 내게서 떠나달라고 애원도 해 보았어요
그렇수록 그는 더 집착하였고
야윈 온 몸을 휘감아 옥 조여 와
괴로 왔지요
그런데 어제 창문을 열어달라기에 삐즘이 열었더니
휘~익하고 나가더라고요
나를보고 잘있으라 그 동안 즐거웠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더니
내 뇌을 해킹한 친구들 주소를들고 그들을 찻아간다고 가더라고요
님들이여
저 처럼
자신에게도
않들리도록 이라도 외롬다 슬프다 하지마세요
그 소릴를 듣고 찻아와 유치창이
부서지도록 그가 두드릴거에요
그에게
눈물을 보이지 마세요
그리하먼
님도 어쩔수없게 될거예요
부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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