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동화되지를 못할까

삶에질

박 넝쿨 2021. 8. 24. 22:24

 삶에 질

한마리 쥐는 태여 나면서 곡간에 살았으므로 곡식을 먹고 살았고
한마리 쥐는 태여나면서 뒷간에 살았기에 변만 먹고 살았읍니다
삶에 질이 다르다고 하겠죠

허나
입맛과 습성은 길들여 지는것이기에 서로 맛있다고 먹고 살았죠

삶이 달랐읍니다

사람이 보일때마다 숨어야 했어요
우리를 볼때마다 몽둥이로 때려서 죽이려 했고 향기좋은 독약을 먹는 음식에 섟어서 죽이려했고
고냥이을 두어 움집에서 나가기만 하면 갈기갈기 찟겨 먹혀야 되였죠
한시라도 맘조리고 살았어요

다른한마리는
사람에 두려움을 아예 몰랐어요 몽둥이도 독약도 냥이도 없으니깐요
제가 식사를 하는것 보아도 쳐다보기만 하던군요
난 두려움을 모르고 살았어요

우리네 삶에도 차이가 있지요
맛있고 구주궁걸에 살아도 맘조리고 살고

누구에게 도 뺏길것 없이 살아도
태평세월을 누리며 살고

속세에는 삶에대하여 3가지로 이야기 하지요
배려하며 사는 사람
웅켜쥐고 사는 사람
남에것 빼앗아 가면서 사는 사람

물고기도 그래요
거친 물살을 힘겹도록 올라가는..
거친물살아레 돌밑에서 웅쿠리고..
정지된 연못에서 유영하며..
모두 생존의 방식이지요

우리에게 처하어 있는 환경은 외면한체 평가 하지요
생존케 하는 방법이라고 인정하며 삽시다 .
그렇치만
같은 배경속에 같은 조건속에서
어떻케 사느냐를 게량해 보세요
예수님이 제자를 불러
많은 사람중에 너는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느냐? 묻고 게십니다
각기 만인 만답이 있겠지요?......

많은사람들중에 나는 어떤 사람 있가요?
끝없이 자신를 살펴 보아야 할것입니다

때로는 거센물살도 헤처나아가야 하고
거쎈 물살 아레 돌틈에서 고민도하고
정지된 강에서 쉬기도 해야겠지요
그러나
나의 정체성을 한시도 놓을수는 없는것입니다
권합니다
당신의 삶에 흔적을 되짚어 보시기를 강권합니다.

행복한 삶은 모두에게나 소담할수있고
누릴수있는 권한 도 있어요.
그러나 행복의 가치는
어항안에 내가 있어야 해요
어제 까지는 회한에 눈물을 흘렸어도 오늘부터는 단잠을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nooroome 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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